워싱턴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한연성)는 29일 오전 학부모 회의 및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학교를 빌려 쓰고 있는 조지 메이슨대에서 열린 학부모 회의에는 40여명의 학부형들이 참석해 커리큘럼과 학교 소개를 받고 PTA 모임 임원을 선출했다. 학부모 모임인 PTA 회장에는 줄리 김씨, 부회장 이미나씨, 회계 최희승씨가 선임됐다.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재단 이광자 이사장, 한연성 교장, PTA 담당 길애진 교감은 인사말을 통해 2세들의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한 시간 동안 자녀들의 교실을 찾아 수업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한연성 교장은 “이번 학기에는 전보다 많은 15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열심히 수업 중”이라며 “2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의 꿈을 위해 모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통합한국학교는 한인 2세들을 위한 미주반 외에도 한국 교과 특례반을 운영하고 있는 게 특징. 주재원 자녀들을 위한 반으로 한국의 교과 과정에 맞춰 수업한다.
버지니아 캠퍼스의 올 가을학기는 만 4세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9월8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주간 수업 중이다.
한국어 읽기와 쓰기, 말하기 외에도 한국문화, 한국역사, 기초 한자도 가르쳐 학부모들의 인기다. 특별수업으로 미술반, 무용반, 한자반이 있다.
문의 khtwinmom@gmail.com
웹사이트 www.koreanschoolusa.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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