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3관왕에 올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일 전했다.
소녀시대는 또 오리콘 3관왕(CD 부문 포함)을 달성한 첫 번째 해외 가수로도 등극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26일 일본에서 발표한 다섯 번째 싱글 ‘오(Oh!)’로 오는 3일 발표 예정인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싱글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오’와 같은 날 일본에서 발매된 DVD ‘걸스 제너레이션 컴플리트 비디오 컬렉션(Girls’ Generation Complete Video Collection)’으로 오리콘 주간 DVD 종합 차트, 블루레이 디스크 종합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은 2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프리뷰 기사를 통해 "소녀시대가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CD 부문(싱글 / 앨범)을 포함한 3개 부문을 동시에 제패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오는 11월 14일 여섯 번째 일본 싱글 ‘플라워 파워(Flower Power)’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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