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유미 호건(MICA 출강)씨가 볼티모어 소재 섭베이스먼트(Subbasement) 아티스트 스튜디오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자연의 숨결’을 주제로 오는 13일 시작돼 내달 10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호건 씨가 지난 봄과 여름에 작업한 ‘자연의 숨결’ 등 37점의 근작을 전시한다. 작품들은 모두 한지에 수미(Sumi) 잉크를 사용한 페인팅 추상화들이다.
호건 씨는 “자연의 조화에 추상적인 비전으로 보고 느낀 점을 표현했다. 인간의 삶도 자연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작품전을 통해 자연의 숨결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건씨는 지난 6월 뉴욕 소재 프린스 스트릿 갤러리 주최 내셔날 미술 공모전 입상을 비롯 2010년 ‘아트 온 페이퍼 전국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페인팅을 전공했으며 아메리칸대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6월 서울 이앙 갤러리 개인전과 지난해 워싱턴 총영사관 개인전 등 7회의 개인전 및 이번 주말 시작되는 락빌 글렌뷰 맨션 갤러리 23인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3일(토) 오후 4시-7시.
문의 (410)659-6950
장소 118 North Howard St.,
Baltimore, MD. 21201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