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숙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통산 26번째 개인전이다.
1일 시작돼 31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우드판넬에 아크릴로 작업한 ‘생장’ 과 ‘심야’, 대리석 콘솔에 청동 프레임으로 작업한 ‘연못’ ‘민들레 홀씨’ ‘나의 뜨락’ ‘볼티모어 바다’ 등 26점의 근작이 선보인다. 대표작 ‘생장’은 생장을 거듭하는 모든 생명체와 연결고리를 갖는 소우주의 질서를 담았으며 ‘연못’은 삶의 긴 여정에 어우러지는 망각과 추억의 그림자를 담았다.
이인숙씨는 “사사로운 삶, 일상과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는 생장과 쇠락, 반복되는 일상에서 때로는 사소하게 때로는 큰 변화를 겪는 심상을 풀어내보았다”고 말했다.
부산 신라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조각을 전공한 이 씨는 파리, 뉴욕 맨하탄, 첼시, 소호, 워싱턴, 서울, 등지에서 25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1996년 서울 인사갤러리 추천작가 공모전 1위, 2006년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홀 맨션 갤러리 공모전 1위에 입상했다.
문의(301)356-2351
장소 2320 Mas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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