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의 해변지역인 펠스 포인트가 전국에서 멋진 동네(great neighborhoods) 톱10에 들었다.
비영리 커뮤니티 기획가 단체인 미국 기획 협회(APA)가 선정한 2012년 멋진 동네 톱 10에서 볼티모어 동남부의 워터프론트 커뮤니티인 펠스 포인트는 식민지 시대 및 남북전쟁 시기의 가장 중요한 항구로서 역할한 역사적 정취가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APA는 볼티모어 항구의 해양시대의 역할과 특성, 매력, 구조 및 유적지가 생생하게 보존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톱10 선정은 지역 사업체, 교통, 공원, 인도 등을 포함 이상적인 커뮤니티의 강점들을 커뮤니티의 미래 설계에 얼마나 많이 반영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하기 위해 미국 각 지역들을 면밀히 검토하는 프로젝트인 아메리카 프로그램의 멋진 장소들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APA는 지난 2008년 찰스 빌리지를 멋진 동네로, 애나폴리스의 메인 스트릿을 멋진 거리로 각각 선정한 바 있으며, 2년 뒤에는 프레드릭을 멋진 동네로 꼽았다.
올해 APA는 루이지애나 배턴루지의 가든 디스트릭트, 매사추세츠 폴 리버의 로우어 하이랜즈 및 히스토릭 다운타운, 미시건 그랜드 래피즈의 헤리티지 힐, 노스 캐롤라이나의 다운타운 솔즈베리, 필라델피아의 체스트넛 힐, 테네시 멤피스의 쿠퍼-영 등을 톱10에 선정했다.
또 솔트 레이크 시티의 페어몬트-슈가 하우스, 시애틀의 비컨 힐, 워싱턴주의 월러월러도 톱10에 포함됐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