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타데오 선류)가 평소 미사를 드리고 신자들이 기도와 각종모임을 가질수 있는 신심활동의 센터를 플레젠튼에 마련하고 29일 축성식을 가졌다.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가 새로 마련한 신심센터는 현재 주일미사를 드리고 있는 플레젠튼 미들스쿨(5001 Case Ave.Pleasanton)과는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신심센터는 2층 건물로 업무지원을 위한 사무실과 기도와 미사, 미팅룸등 3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

이날 오후2시부터 열린 축성식에서 김선류 타데오 신부는“신자들이 기도로 하나님을 만날수 있는 신앙의 둥지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사에 사용할 제구와 사무실 비품등을 도네이션한 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터 축성를 위해 특별히 참석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 김광근 도미니코 신부도 인사말을 통해“아늑한 사랑방 같은 신심센터는 주님을 만나고 찬미하는 장소”라면서“모두가 열심히 달려 승리의 월계관을 쓰는 신자가 될것”을 당부했다.

지난 3월 4일 트라이밸리 한인천주교회로 첫 미사를 봉헌한 동 성당의 매 주일 미사는 플레젠튼 미들스쿨에서 오전9시30분 성인미사, 오전10시30분에 어린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또 동 성당은 주일미사와 아울러 9개의 교실을 빌려 주일학교 교리교육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태송 사목회장은 지난 3월 리버모어와 더블린 플레젠튼을 중심으로 270여명으로 시작된 동 성당은 신자들이 꾸준히 늘어 현재 300여명의 신자들이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 센터 주소 425 Boulder Ct,#400. Pleasanton. (925)600-0177.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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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성당이 29일 센터와 새 제구등을 마련하고 김광근,김선류 신부 집례로 축성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