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예배자로 바로서라”
▶ 14일 취임예배
지난 7월 콘트라코스타연합감리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김영래 목사<사진>의 취임예배가 14일 오후 4시 동교회에서 열린다.
‘하나님 중심’•’예배 중심’삶의 회복에 목회비전을 두고 있는 김목사는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25일간 느헤미야 특별 새벽기도회로 영적 전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내가 영광받고 내가 유익을 취하려는‘나 중심’의 사고가 세상의 아픔과 교회의 분열의 원인”이라며“남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친절), 높여주고(칭찬), 평안을 빌어주는(축복) 3가지 마음만 있다면 말씀의 교제 속에서 기쁨이 넘치는 교회로 성장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목사는 진정한 나눔과 대화를 통해 영적 가족이 되는 소그룹 사역에 비전을 갖고 있으며 초대교회와 같은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상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이민자들은 문화와 언어의 한계로 소외감과 상처가 많다”며“하나님을 더 의지하려는 열망이 큰 반면 교회에 대한 기대, 위로, 치유, 사모함도 커서 쉽게 상처를 받는다”고 말했다.
김목사는“교회가 이민의 상처와 아픔을 돌봐야 하지만 먼저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세워주면 사람으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일꾼들로 쓰임받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doing(내가 무엇을 하는가)보다는 being(내가 누구인가)이 목회자에게 더 중요한 것이라 먼저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이 되는 것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힘을 쏟고 있으며 하나님을 의지해서 자신감있고,겸손한 목회를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웨슬리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공부하면서 버지니아 지역에서 청소년 사역(2000-2004)을 했고,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부목사(2004-2009), 캘리포니아 플르머스카운티 그린빌에서 세개의 교회 미국회중을 섬기는 담임목사(2009-2012)로 목회 경험을 쌓았다.
김목사의 취임예배에는 크리스티 올라 미연합감리교회 북가주연회 감리사,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코커스 회장 권혁인 목사, 콘트라코스타교회협의회 부회장 민찬식 목사가 축사를 하며, 동역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일시: 10월 14일 오후4시
▲장소: 260 Walnut Ave, Walnut Creek, CA 94598
▲문의: (925)935-0191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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