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조지워싱턴(GW)대 공대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0년 STG 이수동 회장의 100만달러 기부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으로 올 봄 학기에 GW대에서 11명의 교환학생이 고려대에 파견된 데 이어 이번 가을학기에는 2명의 고려대 공대 교환학생이 GW에 왔다. 지난해 가을학기에는 5명의 고대 교환학생이 GW에서 수학했다.
이수동 STG 회장과 데이빗 달링 GW대 공대학장은 3일 고려대 공대 교환학생 김희동(산업공학), 조규원(건축) 학생과 고려대 일반 교환학생 박세희(영어교육), 최민정(영문), GW 재학생 김영준, 이광현, 양준열 학생들을 타이슨스 코너 소재 타워클럽에 초청한 가운데 환영만찬을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수동 회장은 “교환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GW에서 수학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많은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링 공대학장은 “이수동 회장은 1979년 도미해 GW에서 수학했다가 학업을 중도에 그만뒀지만 26년이 지난 2005년에 GW 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면서 “학문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본받아 여러분들도 열심히 해 GW에서 수학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워 한국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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