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의 29번 도로가 끝나는 곳 45-50에이커 부지에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이 지역은 25년 전 주정부가 29번 도로의 북쪽을 볼티모어카운티로 연장하기 위해 개발을 묶어뒀으나 최근 도로 연장 계획을 포기하고 규제를 풀었다.
이 지역의 123에이커를 소유한 부동산 개발업자인 사이먼 로젠버그는 지난 2일 저녁 엘리콧시티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 커뮤니티 미팅에서 185-195채의 주택단지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 부지는 R-20(주거지)와 대지의 절반은 미개발로 남겨둬야 하는 RED(주거 환경 개발) 등 두 개의 조닝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부지는 서쪽으로는 로젠버그가 퓨로우 애비뉴를 따라 개발한 주택단지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파탑스코 스테이트 파크, 동쪽으로는 홀리필드 초등학교에 둘러싸여 있다.
이 곳에 건설되는 집들은 단독주택으로 20-30피트 간격으로 서로 떨어져 있게 된다. 이 개발안은 카운티 승인 등 관련 절차를 밟는데만 최소한 15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미팅에서 인근 주민들은 교통 혼잡 및 과밀학급 등의 우려를 나타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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