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임씨 첫 시집 발간
‘내 마음 모두 담은 내 사랑 꽃 한 송이/내 소망 가득 채우며/누구에게 드리고 싶다//예쁜 꽃 한 송이/당신 가슴에 꽂아 주고 싶다//피어서 지지 않는 영원한 꽃/향기를 피우며 순박한 꽃/여물고 있는 꽃망울/누구에게 순정을 다 바쳐/활짝 피고 있을까?//진실의 색깔로 사랑의 향기로/피어서 함께 행복을 만드는/내 사랑 꽃 한 송이/당신의 마음속에 영원히 피우리라’(김성임 시 ‘내 사랑 꽃 한 송이’ 전문)
메릴랜드 온리에 거주하는 김성임(76, 원내사진)씨가 최근 첫 시집 ‘꽃을 피우려 할 때’를 펴냈다. 도서출판 좋은 땅 간(刊).
작품집에는 ‘떠나버린 당신’ ‘따스한 햇볕’ ‘가을이 가네’ ‘포토맥 강변에서’ 계절이 바뀌면‘ ‘국화꽃’ ‘내 사랑 꽃 한 송이’ ‘사랑했는데’ ‘강가에서’ ‘외로우니까’ 등 200여 편의 시가 빼곡히 실려 있다. 시와 함께 ‘당신께’ ‘계절이 바뀌면’ ‘겨울 바다의 낭만’ ‘7월의 소풍’ ‘딸과의 만남’ ‘딸과의 헤어짐’ ‘어머니를 불러본다’ ‘하얀 눈의 축복’ ‘전쟁은 악몽’ ‘그리운 선생님’ ‘전쟁의 아픔’ 등 10여 편의 수필도 수록돼 있다.
본보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문학에 정진해 온 김 씨는 지난해 사별)한 김기형 씨와의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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