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음악인협회, 내달3일 정기음악회 연다
워싱턴 음악인협회(회장 이성희)가 내달 ‘사랑의 하모니’를 주제로 정기음악회를 연다.
오는 11월3일(토) 오후 7시30분 노바(NOVA) 알렉산드리아 캠퍼스내 슐레진저 홀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 크리스천 클래시컬 싱어(CCS, 회장 신윤수) 등 워싱턴 지역 합창단과 줄리어드 음대에 재학 중인 ‘바이올린 신동’ 대니얼 조(19)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성희 회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까지의 정기음악회가 전문성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음악문화단체가 연합,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모차르트 등 클래식부터 가곡, 성가곡, 합창 버전의 가요, 영화 주제가, 재즈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내년에 창단 20주년을 맞는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23-24명이 무대에 올라 김영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합창곡 5곡을 아름다운 화음에 담는다.
5년 전 창립된 CCS는 서형일 지휘자(음악 디렉터 겸임)와 함께 테너 신윤수·주종식·최경신, 바리톤 신현오·문제성·김동근·남승보 씨 등 10여명의 성악가들이 솔로 섹션과 앙상블 섹션으로 나누어 6곡을 노래, 남성 성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피아노 반주는 장원형씨와 김보경씨가 맡는다.
한편 음악인협회는 최인달 교수(DC가톨릭대 음대)와 곽태조 씨 등이 주축이 돼 2004년 52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 27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음악회는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밀알 선교단, 워싱턴 솔로이스트앙상블 등이 후원한다.
음악회 입장 티켓은 10달러, 20달러, 30달러, 40달러로 20달러 석은 이미 매진됐다.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티켓 구입 및 문의 (240)888-0126 이성희 회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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