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김민정) 초청,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대 비교종교학과장·한국학센터 소장·사진) 특강이 열린다.
13일(토) 오후 5시 팰리스에서 열릴 특강에서 노 교수는 ‘문화적 측면의 여성성’을 주제로 문학과 여성성,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 인간성의 재발견 등에 대해 강연한다.
노 교수는 8일 전화통화에서 “서구문화는 적극적이며 공격적, 남성적, 동적이며 자기주장이 강한 데 반해 동양문화는 수용적, 소극적, 여성적, 정적인 개념으로 이해해 왔다. 21세기는 부드러움과 포용적인 여성성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런 점에서 글을 쓰는 여성 문인의 역할 등이 강조되고 있어 이 점에 포커스를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31년째 조지 메이슨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비교종교학과 노장사상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4년 ‘율곡 대상’(학술 부문)을 수상했다. 15년째 동양정신문화연구회 월례 강좌를 이끌고 있다. 참가비는 20달러이며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301)639-32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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