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6개 한인 오토바이 동우회가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샬롯 히펠마이어(VA 비엔나 거주) 양에게 전달해 달라며 2,200달러를 9일 본보에 기탁했다.
어머니가 한인인 샬롯(마데이라 여고 11) 양은 3년째 한국의 휴전선 인근을 방문해 지폐와 격려의 글을 묶은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내고 있으며 샬롯 양의 활동은 지난 8월 18일 본보에 소개된바 있다.
샬롯 양은 최근에는 비영리 단체인 ‘변화의 바람’을 설립, 안경 보내기 운동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동우회의 한 관계자는 “한국일보 기사를 통해 샬롯 양의 이야기를 접한 회원들이 샬롯 양에게 칭찬과 격려를 전하고 싶어 합동 모임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모아왔다”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샬롯 양의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돕겠다”고 덧붙였다.
성금 모금에는 워싱턴의 썬더 마스터 라이더스 클럽과 와일드 이글스, 뉴욕 라이더스 클럽, 뉴욕 코리안 라이더스 클럽, 에이스 클럽 라이더스, 캐롤라이나 드래곤 라이더스가 참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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