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로 윤영석 씨(당시 61세, 사진) 피살 사건이 2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이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재삼 당부하고 나섰다.
카운티 경찰국은 9일 “윤 씨 피살 사건의 단서를 계속 찾고 있다”며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관계없으니 관련 정보가 있으면 즉시 제보해 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100여명과 인터뷰하고 확보된 CCTV 등을 100시간 이상 조사했으나 결정적인 용의자 확보에는 실패했다.
경찰은 7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한국어로 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해 한인 사회의 제보를 당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뚜렷한 결실을 맺지 못했다.
로이 최 경관은 유튜브 동영상에서 “범인은 면식범일 가능성이 많다”면서 “사건 발생 직후 돈을 갑작스레 많이 사용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 사람이 있으면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석씨는 지난 2010년 10월 7일 오후 6시경 훼어팩스 스테이션 자택에서 상체에 수차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제보 전화(703)691-2131
유튜브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2b3uwOnAjak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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