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고객 7,000여명 발 묶여
컴퓨터 오류로 알래스카 항공이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알래스카 항공에 따르면 컬럼버스 데이였던 지난 8일 오전 스프린트사의 고속 인터넷 광케이블이 훼손되면서 컴퓨터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 알래스카 항공사 항공편 78편이 취소되면서 7,000여명의 승객들이 제때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피해를 봤다. 컴퓨터 오류로 인해 승객들에 대한 탑승 절차 등을 할 수 없어 비행기에 태울 수 없게 됐으며 이로 인해 일부는 항공편이 취소됐고 일부는 최고 4시간 동안 지연 운항되기도 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공항은 시택공항이었으며 항공편이 연기되거나 취소 됨에 따라 알래스카 항공이 취항하는 다른 64개 공항에서도 고객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9일 오전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8일과 9일 항공권에 대해서는 환불조치를 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0월 22일 이전까지 동일한 스케줄의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