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이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근처에 있는 대형 건물을 본사 건물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은 현재 부동산 개발업체인 벌칸사로부터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 11개 빌딩을 11억 6,0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이 창립한 벌컨사는 이 11개 빌딩 단지를 지난 8월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바 있다. 총 180만 평방피트 규모인 이 빌딩 단지를 아마존 닷컴은 지난 5년간 임대해 본사 건물로 사용해왔다.
아다 힐리 벌칸사 부회장은 “아마존이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 건물구입을 위해 비환불 조건으로 2,300만달러의 선금을 주었다. 이번 거래는 올 4분기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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