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2012년 유공 재외동포 포상자로 선정된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등 4명에 대한 포상<본보 11일자 A3면> 전수식이 11일 거행됐다.
최영진 대사는 이날 오후 대사관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에 국민훈장 목련장, 김향주 윌리엄스버그 도자기(Pottery)회사 회장에 국민훈장 석류장, 김광자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회장과 김창준 미래 한미재단 이사장(전 연방하원의원)에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김창준 이사장은 한국출장으로 참석치 못해 부인인 제니퍼 안 씨가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마크 김 주하원의원은 한국계 정치력 신장에 기여해, 김향주 회장은 한국과 버지니아 주의 협력 증진 기여, 김광자 회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린 노력, 김창준 이사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준에 기여한 점이 각각 인정됐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