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년 만에 한국의 품으로 돌아온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매입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오는 18일(목) 오후 3시 DC의 한미경제연구소(KEI) 강당에서 ‘워싱턴 주미공사관 매입의 의의와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찬 문화재청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기조 강연은 김정동 문화재위원(목원대 교수)이 고종의 워싱턴 공사관을 되찾은 의미 고찰을 주제로 하게 된다. 이어서 박보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이 고종의 국난극복 고뇌와 외교 리더십을, 제임스 클럭 박사가 미 공사관을 통해본 1891-1910년 한미 외교관계를,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주미공사관의 활용,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발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미공사관의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자들과 한인대표들이 토론을 하게 된다.
세미나는 3시-5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로 12일까지 문화원으로 연락해야 한다.
연락처 lmhlucy@koreaembassy.org 이명화 프로젝트 매니저.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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