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황제 티베리우스 15년에 헤롯은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빌립은 이두래지역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지역의 분봉왕으로 있고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 세례요한이 요단강 근처에서 죄사함을 얻게하는 회개를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황제와 열왕이 다스려도 해결하지 못하였던 문제는 인간의 죄의 문제였습니다.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였던 세례요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고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구원사적인 측면에서 세례요한은 너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세례요한을 ‘여자가 낳은자 중에서 이보다 큰 이가 없고 모든 선지자와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다’(마 11:11-13)라고 증거하셨고 예수님이 직접 죄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세례요한의 사역을 인정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은 구속사적인 측면에서 세례를 받음으로 씻음을 받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사함의 멧세지를 광야에서 날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의 구원사적인 멧세지는 또한 아주 중요한 선교적인 멧세지와 함께 선포되었음을 간과하여서는 않됩니다. 세례요한은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유대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거리낌 없이 선포하고 아브라함이 저들의 조상이기에 자동적으로 약속받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지 못할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회개란 겉으로의 외식을 통한 세례의 종교의식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진정한 회개가 된다고 선포합니다. ‘돌’같은 이방인도 회개하여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 저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유대인 들은 ‘선민사상’의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기에 자신들은 메시야가 오면 자동적으로 구원얻을것이라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방인들은 절대 구원받지 못할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의 멧세지는 구원과 선교의 멧세지로 선포되었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구원받는 사람이기에 세례요한도 예수 그리스도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전파하셨습니다. 형식적인 종교의식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내면의 삶이 바뀌고 그리스도를 닮아 삶의 행위도 성화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구원받는 다는 구원의 멧세지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 하나님은 유대인 만이 아닌 이방인들에게도 진정한 세례를 통한 회개의 역사를 통하여 모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가 있다는 선교적인 멧세지를 선포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은 진정으로 회개하고 합당한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여리고성의 삭개오는 회개하고 합당한 열매를 맺자 예수님이 직접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눅 19:9)라고 인정하셨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받을자니라’(갈 3:27-29).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분명히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보면 이방인 이라 할지라도 바로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것입니다. 약속대로 하늘나라의 유업이 임할줄을 믿고 오늘도 열심히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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