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0.9% 상승…전국적 감소추세에 역행
지난달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 전역에서 주택차압이 늘어나 전국적인 감소추세를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티트랙(RealtyTrac)에 따르면 지난 9월 킹 카운티에서 발생한 주택차압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0.9%나 증가했고 워싱턴주 평균도 7.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주택차압 건수가 16% 감소한 것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8월에 비해서는 주택차압이 크게 감소해 우려의 목소리는 제기되지 않고 있다.
킹 카운티에서는 지난달 주택차압이 8월 대비 17.1%, 워싱턴주 평균은 23.9%나 감소했고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6.8% 감소했다.
킹 카운티에서는 9월 중 주택 821 채당 1건 꼴로 주택차압이 이뤄졌고 스노호미시-킹-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한 광역 시애틀에서는 이보다 높은 607 채당 1건 꼴로 차압이 이뤄졌다.
워싱턴주는 평균 872 채당 1건 꼴로 주택차압이 이뤄져 비율로는 전국에서 15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에 전국에서는 단 4개 주만이 주택차압 신청이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는데 워싱턴주도 그 안에 포함됐다.
지난 9월의 전국 주택차압 건수는 2007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