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 유권자 등록마감(20일)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미대사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현재 워싱턴 지역 재외선거 등록률은 5.8%로 3,567명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가 파악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 총 유권자 대상은 6만1,700명.
정태희 주미대사관 재외선관위원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등록마감일인 20일까지 4,000여명이 등록을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고 말했다.
지난 4월 총선 때 워싱턴에서는 약 2,000명이 등록을 했으며 885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미 전체에서는 14일 현재 유권자 대상 86만6,000명중 3만3,741명이 등록을 마쳐, 등록률이 3.9%로 기록됐다.
정 선관위원장은 “워싱턴 지역은 정치의 중심지라 유권자 등록률이 미국 평균보다는 높은 것 같다”면서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편등록 등이 불가능하다보니 유권자 등록률은 저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주미대사관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인 마켓에서 재외국민 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
(16일 H마트 게이더스버그점, 롯데플라자 저먼타운점, 17일 롯데플라자 엘리콧 시티점, H 마트 애난데일점, 18-19일 H마트 센터빌과 훼어팩스점).
필요한 서류는 여권과 영주권(영주권자의 경우).
한편 재외 유권자 투표는 한국 대통령선거(12월 19일)에 앞서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버지니아 비엔나의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실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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