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운동을 통해 화합과 심신의 건강을 다졌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덕이 목사)가 15일 엘크리지 소재 발리볼 하우스에서 개최한 교역자들의 가을운동회인 ‘다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에는 60여명의 교역자와 사모들이 참가, 지역별로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다채로운 경기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예배에 이어 축구와 배구, 제기차기 및 딱지치기, 훌라후프, 굴렁쇠 굴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이어 달리기, 오자미 넣기, 공굴리기 등으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그룹별로 열띤 응원을 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 행사에서 교협 증경회장들은 새로 제작된 교협기를 권덕이 회장에게 전달했다.
권덕이 회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목회자의 건강한 체력을 증진하며, 지역 교회와 교역자들이 사명인 주님의 지상명령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사역을 이뤄가고 협력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매년 ‘한마당 축제’를 열어 주님을 섬기는 교회와 신실한 주의 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주의 사역을 위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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