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S, 20일 시애틀성당서 건강검진 박람회 개최
암, 치과 등 검진…건강보험ㆍ메디케어도 상담도


매년 봄ㆍ가을 두 차례씩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펼치고 있는 국제커뮤니티 보건서비스(ICHS)가 오는 2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시애틀 한인성당(11700 1st Ave NE, Seattle WA 98125)에서 무료 건강검진 박람회를 개최한다.

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B형간염 피검사는 물론 일반 병원에서 1회에 평균 130달러씩 드는 B형간염 예방접종(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을 해준다. 예약자에 한해 유방암 매모그램 검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자궁 경부암 및 대장암 검진, 실비로 독감 예방접종, 한방치료 및 치과 검진도 실시된다. 예년처럼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골다공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척추마사지와 체어마시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유방암 매모그램 검진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여성에게는 수술과 약물ㆍ방사선 치료 및 수술 후 재발방지 호르몬제와 유방적출 수술 후 성형수술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또 한인의사인 제시 김 박사가 B형간염에 대해, 이은정 박사가 2014년부터 시행될 미국 의무 건강보험에 대해, 이번 박람회를 주도하고 있는 ICHS의 베로니카 김 조정관이 유방ㆍ자궁경부암ㆍ대장암 예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15일부터 갱신 일정이 시작된 메디케어와 어린이들을 위한 보험 상담도 이뤄진다.

문의:(206)788-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