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의 필라델피아 지역지역 청약설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블루벨 라이라이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청약설명회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직접 나서 설명회를 진행하며 코암 인터네셔널을 비롯, KTB 투자증권, 희림건축설계 등이 공동 참여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재미동포타운 사업부지는 약 1만6250평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아파트는 총 849세대로 25평형과 35평형이 있고, 오피스텔은 총 2520세대로 16평형, 25평형, 31평형이 있다.
부속 건물로는 재미 동포 센터가 건립돼 미국내 각 지역의 한인회 사무실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게스트 하우스, 행사장,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 재미동포의 한국 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미동포 타운의 50% 이상은 미주 한인들, 나머지는 한국 거주민들에게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재미동포타운이 들어서는 송도는 인천공항에서 20분, 서울 강남까지 40분내 진입 가능한 초 역세권으로, 연세대•뉴욕주립대 등과 함께 삼성•포스코•IBM•GE 등 최첨단 기업의 입주로 국제 비즈니스 문화 도시로 자리잡았다.
재미동포타운 청약설명회는 지난 9월 15일 뉴욕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등지에서 개최돼 한인동포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현재 150여건의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24일 워싱턴, 25일 필라델피아, 27일 시애틀, 29일 산호세 등 미 전역으로 이어진다.
분양 청약은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분양 예정가는 아파트의 경우 평당 1180만원, 오피스텔은 6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