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카라가 17일 선보인 새 싱글 ‘일렉트릭 보이(Electric Boy)’가 발매 첫날 2만8천604장이 팔려 오리콘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카라는 발매 당일인 17일 도쿄의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한 행사를 열고 멤버들이 직접 DJ로 변신해 2곡씩 모두 10곡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마지막에 등장한 구하라는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내보내면서 "여러분 모두 알죠?"라며 직접 말춤을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끝으로 5명의 멤버 모두 무대에 올라 신곡 ‘일렉트릭 보이’를 열창하며 추첨으로 뽑힌 팬 1천500명을 매료시켰다.
카라는 싱글 발매를 기념해 21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대규모 하이터치회를 마련해 팬들과 교류한다.
또한 오는 11월 14일 세 번째 일본 앨범 ‘걸즈 포에버’를 출시하며, 내년 1월 6일에는 국내 여성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꾸민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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