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싸이(본명 박재상.35)가 미국 빌보드 차트 2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싸이는 18일 미투데이에 "빌보드 2위를 아쉬워하는 날이 올 줄이야. 내일 미국 가니까 방점 한번 뿜어보렵니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에 이어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현재 호주에 머물며 현지 방송에 출연 중인 그는 19일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미국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1일 로스앤젤레스 지역 라디오 방송국인 AMP가 여는 음악 축제 ‘핼러윈 매스커레이드(Halloween Masquerade)’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송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내 대중음악 관계자들은 "싸이가 국내 활동 중임에도 4주 연속 2위를 기록한 것은 대단한 이변"이라며 "이번 주 마룬5와 격차가 다소 벌어졌지만 내일부터 싸이가 미국 프로모션을 펼치면 1위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아이돌 스타인 저스틴 비버는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의 후렴구인 ‘헤이 섹시 레이디(heyyyy sexy laaady)’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싸이는 비버에게 이 후렴구에 이어지는 ‘옵 옵 옵 옵’(op op op op)’이란 글로 화답했고 비버가 다시 이 글을 리트윗 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비버는 싸이의 미국 프로모션을 돕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이 발굴하고 키워낸 스타로 트위터를 통해 싸이를 응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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