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은 내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평화의 밤’등 다양한 행사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포교원장 지원스님 등 조계종 평화사절단 80여 명은 31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조계종은 11월2일 뉴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각국 대사와 참전용사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문화 천년의 평화, 평화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 색깔인 단청을 소재로 한 문화 축제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구촌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평화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지원스님 등은 이에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세계 빈곤아동 지원 기금 10만 달러를 전달하며,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한다.
조계종은 특히 내년 9월14일 부산 해운대와 유엔묘지 일원에서 ‘2013 유엔 평화의 날 기념 한반도 평화대회’를 열어 추모와 화해, 용서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내년 3∼10월 평화를 위한 순례길, 참전용사를 위한 영산재, 유등•풍등 문화제, 전통 사찰음식 축제 등의 행사도 연다고 조계종은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