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일원에는 아시아지역 출생자가 43만 명이 넘으며 이중 한국 태생 한인은 6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011년도 기준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를 토대로 16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의 아시아 출생자는 43만2,000명이며 한인은 인도(8만2,00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뒤이어 중국(5만8,000명), 필리핀(5만명), 베트남계(4만4,000명)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한국 출생 한인은 108만3,000명으로 중국(223만1,000명), 인도(185만7,000명), 필리핀(181만4,000명), 베트남계(125만9,000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아시아 출생자중 25세 이상 연령대에서 고졸이상 학력이 가장 많은 출신 국가는 한국, 인도, 필리핀 등 3개국으로 92%를 기록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비율은 인도계가 75%로 가장 높았고 한인이 51%로 그 뒤를 이었으며 중국(50%), 필리핀계(48%) 순이었다.
아시아 출생자 세대주를 둔 가구는 3대 이상 한 집에 거주하는 비율이 9.4%를 기록해 미국 출생자 세대주를 둔 가정의 4.9%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또한 기혼율도 아시아 출생자는 65.8%였던 반면 전체 해외 출생자의 기혼율은 58.3%, 미국 출생자는 46.5%로 더 낮았다. 아시아 출생자의 귀화율은 40%에 그친 다른 지역 출생자의 귀화율 보다 앞서는 58%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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