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북버지니아 부동산 협회(NVAR) 이사에 최태은·최문용씨가 진출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이루어진 가운데 10명 후보 중 4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최태은씨는 당선됐고 최문용씨는 선거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의장권한으로 이사에 임명됐다.
당선된 경우 임기는 2년, 임명된 경우 임기는 1년이다.
2010년 NVAR 산하 코리안 포럼 의장을 맡았던 최태은 씨는 NVAR 교육 강사로 올해 최초로 한국어로 8시간의 부동산 보수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태은 씨는 “이번 선거에는 특히 한인 부동산 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졌다”면서 “한인 에이전트들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용씨는 올해 코리안 포럼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버지니아부동산 협회 리더십 멤버로 위촉된 최초의 한인 에이전트이다.
NVAR의 1년 예산은 1천만 달러에 달하며 10여명의 이사들은 협회의 1년 살림을 담당하고 정책을 결정한다.
코리아 포럼의 케빈 리 전직회장은 “NVAR 이사직은 현재 등록된 1만여명의 멤버를 대표하며 또한 800명의 한인 에이전트의 목소리가 된다”면서 “두 명의 한인 이사 선출은 한인들의 영향력을 더 많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며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가 좀 더 많은 인정과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NVAR 본부는 현재 훼어팩스에 있으며 알렉산드리아와 헌던에 지부 사무실이 있다.
이사 임명식은 12월6일(목) 북버지니아 부동산 협회 페어팩스 사옥에서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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