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정화 이사장이 올 연말(12월 말)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이에 따라 상담소는 이연옥 이사를 차기(2014년-16년) 이사장에 내정하는 한편 내년 1년은 정인숙 전 이사장이 한시적(transition term)으로 이사장직을 맡기로 했다. 이연옥 차기 이사장은 내년 1년 동안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이사장 수업을 쌓게 된다. 내년 1년간 회계는 강옥형 전 이사장이 담당한다. 이정화 이사장은 18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2년씩 두 번의 연임을 거쳐 후임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5년째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며 “유능하고 젊은 차기 이사장이 선임돼 기쁜 마음으로 임기를 마치며, 상담소 자문위원으로 뒤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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