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온 ‘별난 요리교실’ 스타 강사 스티브 최
미주 전역과 캐나다에서 지난 3년간 400회 강좌에 1만명 가까운 수강생을 배출하며 스타 강사로 떠오른 쉐프 스티브 최씨(사진)가 ‘별난 요리교실’ 특강차 워싱턴을 찾았다.
한국일보 주최로 워싱턴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 기사(13일자 D섹션 1면)가 나간 후 본보에는 일주일 내내 독자들의 문의 전화가 몰렸다.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스티브 최의 요리세계는 과연 어떤 것일까.
“강의는 주부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배우고, 맛있게 먹고, 푸짐하게 싸간다’는 컨셉으로 최대한 쉽게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롤을 만들 때도, 한인의 입맛을 고려한 독창적인 맛으로 가볍고 상큼한 맛을 강조합니다. 4시간만 배우면 요리에 자신감이 생기고 ‘별난 요리’가 가능합니다.”
그의 요리강좌는 ‘쉬운 접근’과 ‘재미있는 과정’ 이 가장 큰 특징.
각종 재료 고르는 방법부터 초밥의 기본인 밥 짓기, 스티브 최 만의 드레싱·롤·초밥 만들기 비법을 전수한다. 그 외 일상 속에서 요긴하게 쓰일 오렌지 소스·생선 소스·메밀소스, 하와이언 포키 만들기에 덤으로 스시와 잘 어울리는 우동국물 만들기도 가르쳐 준다.
또 밥도둑으로 불리는 ‘강남 스타일’ 간장 게장과 전통 즉석 갈비 양념 만들기가 보너스 강좌로 준비된다.
본래 SBS골프 해설가였던 그가 일식 강사로 변신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
아내와 함께 일식당을 운영하면서 주인이 일식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도쿄 스시 아카데미’에서 스시 만드는 법을 배운게 시발점이 됐다.
그는 “가정주부들이 ‘가족파티’와 ‘손님접대’를 위한 일식 퓨전요리 핵심을 4시간에 속성으로 쉽게 전수 하겠다”며 “추수감사절과 연말을 앞두고 ‘배워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짭짤한 강좌‘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스티브 최와 함께 하는 초밥 요리교실’은 22-23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메시야장로교회, 25-26일 센터빌한인장로교회, 29-30일 MD 게이더스버그의 베다니장로교회, 11월 1-2일 볼티모어의 메릴랜드한인회관 등 총 8회 순회강좌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매회 선착순 30명에 한하며 일부 강좌는 마감이 임박했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160달러(사전 등록시), 170달러(당일 등록시)이며 그날 만든 음식은 각자 집에 싸 갈수 있다.
문의 및 접수 (703)941-80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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