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명품 리더십’ 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워싱턴 트리니티연구원이 설립 2주년을 맞아 내달 5일(월) 저녁 7시 기념예배 및 공개 특강을 갖는다.
미국 신학계의 최고봉 조나단 에드워즈, 기독교 변증가로 잘 알려진 C. S. 루이스 등 교계 지도자들에게 큰 지침이 될 수 있는 인물들을 골라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 연구해왔던 트리니티연구원이 마련하는 이번 특강은 목회자, 학부모, 청년 등 모든 한인이 대상. 크리스천들에게 포스트 모던의 파도를 극복하고 기독교적으로 문화를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강사는 트리니티연구원 원장인 심현찬 목사와 성프란시스 한인성공회 담임 최영권 신부, 그리고 볼티모어 복음의빛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홍장석 목사. 예배에서는 이원상 목사(씨드인터내셔널 국제대표)가 설교를 맡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조직신학, 현대신학, 포스트모던 신학을 공부한 심현찬 목사는 중앙대학교에서 영미 문학과 문학비평을 가르쳤다. 현재는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을 설립해 ‘성경적 교회를 세우는, 복음과 지성이 균형 잡힌 복음주의 명품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워싱턴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기도 한 최영권 신부의 강의 주제는 ‘음악과 기독교:대중화와 비대중화’. 그는 메릴랜드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작곡과 지휘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트리니티연구원 창립 멤버다.
캘리포니아 헐리웃 소재 컬럼비아대학과 시카고 드폴 대학에서 영화와 영화 프로덕션을 공부한 홍장석 목사는 ‘영화와 기독교: 영화, 어떻게 읽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쳤다.
심 원장은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을 보며 성도와 교회가 어떻게 현대 문화를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문화 읽기의 지도’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는 무료다.
문의 (571)730-7825
lloydshim@gmail.com
주소 3901 Gallows Rd.,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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