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가 포미닛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빌보드는 22일자(현지 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강남스타일’의 스타 현아가 싸이와 함께 찍은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현아가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서 비누 거품을 잔뜩 묻히거나, 가슴 부분이 깊게 팬 옷을 입고 나오는 등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K팝 치고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카메오로 출연한 싸이는 아이스크림을 노리고 현아의 트럭에 잠입하는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고 소개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게스트"라고 치켜세웠다.
빌보드는 ‘아이스크림’의 30초짜리 티저 영상이 공개 나흘 만에 3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또 현아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버블 팝(Bubble Pop)’으로도 3천7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현아가 속한 그룹인 포미닛 역시 올해 발표한 곡 ‘볼륨 업’으로 1천2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크림’은 현아가 지난 21일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 곡이다.
이 곡은 공개 당일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했으며, 하루 늦게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200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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