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사진)가 메릴랜드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28일(일) 오후 7시30분 락빌 쥬위시 커뮤니티 센터 내 크리거 시어터에서 막을 올릴 연주회에서 김 씨는 베토벤의 ‘소나타 8번 G장조, Op. 30 No.3’을 비롯 부소니 ‘소나타 2번 E단조’, 브람스 ‘소나타 3번 D 단조’ 등 주옥같은 음악들을 바이올린 현(絃)에 올린다.
김 씨는 정교하고 완벽한 테크닉과 반짝이는 톤(tone), 뛰어난 감수성으로 청중을 매료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85년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 우승을 비롯 90년 에버리 피셔 상, 93년 한국 최고의 음악상인 난파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른 그는 지난 88년 워싱턴에 바탕을 둔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 선정 연주자로 케네디 센터 무대에 서기도 했다.
입장 티켓은 40달러이나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KCS, 회장국정련)를 통해서 25달러에 구할 수 있다.
문의(703)821-2852
장소 Jewish Community Center of Greater Washington/6125 Montrose Road/Rockville, MD 2085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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