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가족들이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특히 이런 환절기에는 영양가 있는 맛난 음식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도 높이고 건강도 더욱 신경 써서 챙겨야 할 때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 계절이 되면 제철 식품인 영양 가득한 버섯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곤 합니다. 가끔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송이버섯은 남편이 워낙 좋아해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인심을 쓰고 있습니다.
향기 가득한 송이버섯을 달군 팬에 살짝 구워서 질 좋은 갈비살과 신선한 참치뱃살회와 함께 차리는 근사한 식탁이 이제는 가을을 맞이하는 저희 가족만의 연중행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갖은 버섯을 넣어 시원하고 담백하게 끓인 버섯전골로 마무리하는 것 또한 잊지 않고 있지요.
특히 이번 가을에는 한국에서 보내온 소중한 송이버섯으로 향긋한 버섯의 향뿐만 아니라 고국의 향수까지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즐겁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표고버섯 10개, 느타리버섯 100g, 애느타리버섯 1팩, 팽이버섯 1봉지, 쇠고기 0.3~0.4Lb, 배추, 무, 양파, 워터크레스, 미나리
▲육수 양념
육수 5컵, 된장 4~5T, 국간장 2t~1T, 들깨가루 8~10T, 소금 약간
▲만들기
(1) 표고버섯은 채 썰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는다.
(2) 배추, 무,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전골냄비에 (2)를 담고 나머지 버섯, 쇠고기, 워터크레스 등을 돌려 담는다.
(4) (3)에 양념한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chili paste, 마늘, 생강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클래스 문의: (714)510-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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