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와 가족을 위한 봉사기관 아시아(ASIA, 대표 송화강)의 ‘코리안 컬처 스쿨’ 가을 학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39명의 한인 입양인 어린이들과 45명의 양부모 등 총 90여명이 등록, 한국의 역사와 과학, 합창, 공작, 소고춤 등을 배우고 있다.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연합장로교회에서 12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되는 컬처스쿨은 한인 입양아들과 입양가족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지난 달 첫 수업에 이어 20일 열린 두 번째 수업에서는 특별수업으로 송편 만들기가 곁들여졌다.
송화강 대표는 “성인 입양인들이 아무 때나 방문해 한국 음식도 먹고, 어린 입양인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는 환영의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또 사춘기 청소년을 위한 틴(teen)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부터는 김준희 씨가 컬처스쿨 디렉터로 봉사한다.
ASIA는 컬쳐 스쿨 외에 어버이날 행사, 한미 우정의 밤, 입양가족 한국 문화 쌀(Rice) 캠프, 추석 행사, 성인 입양인 리더십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703)999-4206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