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고 번듯한 자체 교회당 마련, 28일 입당예배
샌프란시스코의 실로암 장로교회(담임 유진상 목사)가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의 새 장소에서 보금자리를 텄다.
주소는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시청 옆 322 Maple Ave. So. San Francisco. 건평 7천 Sq.Ft.규모, 단층구조의 새성전은 대예배실을 비롯 교육관, 친교실, 5개의 교실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18년간 실로암 교회에서 시무해 오고 있는 유진상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17년간의셋방살이에서 벗어나 이제 번듯한 성전을 구입, 오는 28일(일) 오후 4시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옛 장소보다 더욱 넓은 친교실과 교육관, 교실 등을 갖춘 새성전에서 교인들과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펼치게 될 희망의 웃음을 펴보였다.
실로암 장로교회는 주일 오전 11시 대예배, 수요일 수요예배(저녁 7시반), 주일 오후(1시) 지파별 성경공부, 드럼, 밴드등의 악기교실를 열고있다. 그리고 영어부는 Ting Wang 영어권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1994년 샌프란시스코 트윈 픽 아래(401 Dewey Blvd.)서 창립예배를 가진 실로암 장로교회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 ‘철저한 교육’, ‘완숙된 친교’, ‘진취적 선교’등을 표어로 말씀주의에 입각한 보수적 장로교회 신앙관을 고수하고 있다.
LA개혁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에 목사안수를 받은 유진상 목사는 “교회는 무엇보다도 말씀 중심의 뿌리가 있어야 흔들림없는 목회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며 말씀 중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령도 예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서 임했으며 교회는 말씀과 성령이 함께 할 때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다”며 “실로암 교회는 말씀에 대한 교인들의 열정 그리고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성부, 성령님의 삼위일체에 대한 믿음 속에서 매일매일 구원의 즐거움을 성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교인의 숫자와 화려한 프로그램보다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유목사는 “겸손, 순종, 열정, 사랑은 꼭 있어야할 교인들의 조건이지만 그중 열정과 사랑이 있다해도 겸손과 순종을 버리면 사울왕처럼 버림을 받게 된다”며 교만하지 아니하는 신앙을 강조했다.
또 늘 겸손한 자세를 유지할 때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성령이 임하는 교회 그리고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열매맺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실로암 장로교회 입당예배 -
▶일시 : 10월28일(일) 오후 4시
▶장소 : 실로암 장로교회(322 Maple Ave. So. San Francisco, CA 94080)
▶연락 : 415-341-4461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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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장로교회가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새로 마련한 교회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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