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로교 남선교회, 3일 형제교회서 검진 서비스
김상욱 박사 간염세미나도
매년 두 차례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행사를 벌여온 미국 장로교 남선교회 서북부연합회(회장 임희영 장로)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ㆍ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에서 올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애틀지역 한인 의사들이 대거 참석해 내과ㆍ안과ㆍ부인과ㆍ족부외과ㆍ한방ㆍ척추신경ㆍ물리치료ㆍ소화기과 등을 검진한다. 또한 초음파ㆍ심전도ㆍ동맥경화 검사가 이뤄지며 선착순 300명에 한해 일반병원에서 100달러 이상 청구하는 혈액검사도 무료로 해준다. 혈액검사를 받으려면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공복 상태로 와야 한다. 혈액검사는 무보험자만 가능하며 보험이 있을 경우 추후 보험사에 검사비를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진료행사에서도 이동치과차량 2대가 동원돼 보험이 없는 한인들에게 치아 진료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연합회측은 “매 행사 때마다 치과 진료를 원하는 사람이 넘쳐나 이번 행사부터는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주기로 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이날 진료 서비스와 함께 벨뷰의 내과 전문의인 김상욱 박사가 나와 ‘한국인의 간염 질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간염 예방법 등을 설명한다.
연합회 임희영 회장은 “행사장에 오면 한번에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는 잇점이 있다”며 “건강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한인들은 누구나 찾아와 종합진단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06)422-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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