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40)이 CJ E&M주최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 최고상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지난 25일 밤 상암동에서 열린 SIA에서 장동건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미중년 신드롬’을 일으키며 신사의 새로운 상을 제시한 점을 평가받아 최고상을 받았다.
장동건은 "감히 쟁쟁한 후보들을 두고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며 ‘신사의 품격’에서 그가 연기했던 ‘김도진’의 말투로 "여러분 모두 감사한 걸로"라고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밖에도 배우 고준희가 ‘패션 아이콘’, 윤복희가 ‘스테디 아이콘’, 조윤희와 조정석이 ‘뉴 아이콘’, 윤미래가 ‘피플스 초이스’를 수상했다.
또 앞서 사전 발표된 ‘10대 스타일 아이콘’에는 장동건을 포함해 싸이, 하정우, 수지, 슈퍼주니어, 씨스타, 임수정, 유준상, 송중기, 서인국, 정은지가 뽑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SIA는 올리브, tvN, 엠넷 등 CJ E&M 계열 6개 케이블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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