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이행법안 미 의회 통과 1주년을 맞아 한국과의 무역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민)과 연방 수출입은행은 26일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출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액세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마크 김 의원, 패트리샤 루이 수출입은행 이사, 윤주석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과 연방·주·지역 정부 수출입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가 지난 3월 15일 발효되면서 중소기업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보도 얻고 정부 수출입 실무자들이 모두 참석한 만큼 좋은 네트워킹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패트리샤 루이 미 수출입은행 이사는 “뉴욕에 있는 한인 미용 재료상 업체인 KISS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5개국에 1억3,000만 달러를 수출했다”면서 “스몰비즈니스들은 수출입은행의 수출 대금 보증 시스템을 이용, 수출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손 상무부 한국 수출입 담자는 “서비스 부문에서는 미국이 한국에 흑자이지만 상품 부분에 있어서는 적자”라면서 “현재 미국에서는 법률 회사들이 한국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한 웹사이트로는 엑스포트(http://export.gov)가 소개됐다.
한국대사관에서는 한미 간 무역 교류 증대를 위한 웹 사이트(www.USKoreaConnect.org)와 버지니아와 한국 간 수출입 교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지 무이 상무부 소수 비즈니스 개발청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는 “한인 기업들은 특히 다른 소수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카 루이즈 버지니아주 경제개발 파트너십 매니저는 “타이슨스 코너에 지역 사무실을 두고 무료 상담과 함께 한국에 수출을 하길 원하는 기업들이 한국기업들을 만나길 원할 때 이를 주선도 해 준다”고 말했다.
앤드류 유 훼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매니저는 “카운티 정부는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면서 “서울에 수출을 하거나 대표단을 보낼 경우, 카운티 경제 개발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경석 패스택 대표 등 한인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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