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가 최근 언론에 발표한 제 10회 코러스 축제 결산내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워싱턴버지니아 한인통합노인연합회가 26일 개최한 원로인 포럼에서 우태창 회장은 “한인연합회의 코러스 축제 결산공고는 어느 단체가 얼마를 후원했는지 등에 대한 내역이 없이 총 금액만 게재했다”며 결산보고를 다시 할 것을 촉구했다. 또 버지니아한인회에 대해서는 취업박람회 결산보고와 버지니아한인회 종합학교 자체 감사 결과를 올해 말까지 한인사회에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종수 전 6.25 참전유공전우회 회장은 ‘주미 대사관 및 영사과에 대한 건의’ 사항으로 “한국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이 워싱턴을 방문할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한인 노인들이 살고 있는 노인 아파트도 방문하도록 주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윤택 6.25 참전전우회 초대회장은 “공사관 건물이 한국정부의 기금으로 매입된 만큼 동포사회로부터 모금된 8만여 달러에 대한 내역은 공개돼야 한다”면서 “후원금 기부자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후원금을 신속히 기부자들에게 환불하라”고 촉구했다.
연규홍 6.25 참전전우회 전 회장은 “동포사회에 가짜 훈장을 차고 행사장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가짜 훈장을 제거하자”고 말했다.
원로인 동포 포럼은 지난 2008년부터 한인노인연합회 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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