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대 워싱턴 영남향우회 회장에 권오윤씨가 선출됐다.
영남향우회는 27일 저녁 정기 총회를 열고 권 전 워싱턴한인연합회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1년간 향우회를 이끌게 된 권 신임회장은 “앞으로 향우회를 믿음과 의리를 기본으로 진실과 정이 흐르는 향우회로 만들겠다”며 “향우회원 중심으로 모든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현재 향우회는 2개로 나눠져 있지만 원래는 하나”라며 “앞으로 향우회가 정상화되면 누구와도 만나 하나된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1956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대구에서 영선초등학교, 오성중학교, 영남고교 졸업후 1976년 도미했다. 미 육군 3년 복무후 조지 메이슨대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연방 재무부, 국방부, 해양 기상청 등을 거쳐 현재 상무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영남향우회 사무총장과 부회장,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사무총장, 워싱턴한인연합회 부회장, 11~12, 15기 평통 위원을 지냈다.
영남향우회는 앞으로 야유회, 대보름잔치, 골프 대회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애난데일 펠리스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 회장 추천 및 선출, 회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워싱턴에는 지난주 총회를 마친 또 다른 영남향우회(회장 강순기)가 활동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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