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이 29일과 30일 허리케인 ‘샌디(Sandy)’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모든 한인사회 행사는 취소됐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는 29일 저녁 개최하려던 정기총회를 11월 1일(목) 오전 11시로 연기했다. 총회 장소는 버지니아 버크에 위치한 필그림 교회.
워싱턴교역자회(회장 박인철 목사)도 이날 오전 11시에 열려던 총회를 연기, 11월 5일(월) 오전 11시 웨이크필드 공원에서 개최한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는 30일 열기로 한 ‘운동 중 부상 예방과 관절관리’를 샌디의 영향으로 취소했다.
가정상담소 측은 “세미나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도 30일 우래옥에서 예정됐던 ‘제 5대 제 4차 임원 이사 자문 고문 합동회의’를 취소했다. 이은애 회장은 “합동회의를 내달 중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 주최로 메릴랜드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변수 졸업장 기증식도 취소됐다.
메릴랜드 대학 측은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29일 학교 문을 폐쇄한다”고 웹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변수 씨는 미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학위를 받은 한인으로 알려져 있다.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의 베다니교회에서 열려던 29-30일의‘ 별난요리 교실’강좌도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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