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6일만에 1,304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최동훈 감독의 최신작 ‘도둑들’(사진)이 미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배급사인 웰 고 유에스에이에 따르면 지난 12일 워싱턴, LA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 오피스 28위, 인디 무비 외국영화 부문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개봉 첫 주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19일 상영 영화관 수를 버지니아 등으로 20개로 늘린 데 이어 26일부터는 필라델피아와 휴스턴, 등 5개 도시에 추가 개봉한다.
이 영화는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인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현재 AMC와 Cinemark 체인을 통해 상영 중이다.
버지니아에서는 현재 알렉산드리아 소재 AMC Hoffman Center 22(206 Swamp Fox Rd.)에서 볼 수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