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MC 워싱턴 인터내셔날 음악대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유니 한(26, 사진) 씨가 맥클린 소재 워싱턴 한인교회(김영봉 목사)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오는 2일(금) 오후 8시 막을 올릴 독주회에서 한 씨는 바흐-부소니의 ‘샤콘(Chaconne)’과 베토벤의 소나타 101번,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등 아름다운 클래식을 피아노 건반 위에 올려놓는다.
뉴욕 주립대(SUNY) 스토니 브룩 캠퍼스에서 박사과정 중인 한씨는 지난 3월 케네디센터 데뷔 무대를 호평 속에 마쳤으며 지난해 FMMC 워싱턴 인터내셔날 음악대회에서 우승하며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 풀브라이트 음악대회 1등(2011), 가원 국제음악문화회 음악상(2009), 줄리아드 지나 바차우어 경연대회 1등(2008), 쇼팽 피아노 경연대회 1등(2005)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케네디 센터 데뷔 무대를 비롯 뉴욕 머킨 홀, 링컨 센터, 카네기 홀 데뷔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 문화관광부가 수여하는 ‘가장 촉망받는 젊은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703)859-6011
장소 1219 Swinks Mill Road,
McLean, VA 221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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