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팬클럽인 ‘박사모’ 볼티모어지부가 28일 발족했다.
박사모는 이날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키와니스-왈리스 홀에서 열린 결성 행사에서 임원진 발표와 함께 박근혜 후보의 대선 승리를 기원했다. 볼티모어지역에서 한국 대선 후보 외곽 단체는 박사모가 처음이다.
볼티모어지부는 최정규 씨를 회장으로, 부회장에 박성영, 김미셀 씨, 사무총장에 박상준 씨, 재무부장에 최기호 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 이태수(조직), 임경환(행사), 박성영(회원), 김미셀(여성), 남정구(공보 및 홍보) 씨 등이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이태수 조직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최정규 회장은 “한국 방문 때 만난 박사모 회원들의 열정을 이곳으로 옮기고 싶었다”며 “박근혜 후보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대통합을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80여명의 참석자들은 신숙 자문위원이 낭독한 박근혜 후보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한마디 정치와 소신과 원칙주의자이며, 확고한 국가관을 가진 박 후보는 우리의 희망”이라며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 멋진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볼티모어지부는 박성길, 백준빈, 이성훈, 이대호, 장종언, 장직상, 황정순씨 등 전 메릴랜드한인회장과 하워드한인회의 조영래 전 회장과 엄춘일 감사, 최정목 전 영남향우회장, 이영식·송창익 전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장과 하워드카운티노인회의 명시복 회장과 오광동 전 회장, 장성조 전 사진동우회장 등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또 영남인들을 중심으로 전병욱, 이평화, 함종근, 서영희, 오봉수 전 영남향우회장과 양선영, 장종철, 최성태, 박강현, 박성수, 박태수 씨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최 회장은 “박사모는 연령과 직업 사회적 지위나 신분 또는 빈부에 관계없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여 조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모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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