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 캠퍼스가 2014년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조지 메이슨 대학 이사회는 최근 송도 캠퍼스 설치에 대한 안건을 두고 2014년에 한국에 분교를 설치키로 결정했다. 당초 조지 메이슨 대는 2013년 봄쯤 분교를 개교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으나 일부 이사들의 반대로 늦어졌다.
조지 메이슨대는 총 정원 1,500명 규모로 경영학, 경제학, 국제학과에 각 500명씩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교 는 2014년도 봄에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개설한 후 국제학과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학사과정은 송도와 버지니아 본교에서의 생활을 3년과 1년씩 경험하는 3+1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학생들은 1, 2학년을 한국에서 보낸 후 3학년 때 버지니아 본교에서 수업을 받고 4학년 때 한국에서 졸업하는 방식을 택하게 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