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갤러리서 내달 2일 초대전 열려
지난 9월 비엔나 한미과학협력센터 건물로 확장 이전한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중견 서양화가 박은희(베데스다 거주)씨와 마이클 셀마이어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초대전이 열린다.
2일 개막돼 11월30일까지 계속될 ‘두엣 쇼(Duet Show)’에서 이들 2인의 작가는 추상 근작들을 선보인다.
박 씨는 무수한 알파벳 또는 음표, 선(線)으로 구성된 ‘자음과 모음들’ ‘D 장조 작곡’ ‘삶의 반복’ 등을, 셀마이어 교수는 ‘A부터 X까지’ ‘해질 무렵의 중얼거림(Dusk Mutter)’ 등을 전시한다,
박 씨는 서울대 미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데이비스와 오하이오 라이트 스테이트(Wright State )에서 판화와 유화를 공부했으며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웨벌리 스트릿 갤러리 멤버로 활동 중이다.
셀마이어 교수는 이스트 센트럴 칼리지와 미주리 주립대를 거쳐 위스콘신대 매디슨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DC 터치스톤 갤러리 미술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김미영 대표는 “서양 작가와 동양 작가, 남성 작가와 여성 작가의 대비에서 볼 수 있듯이 작품 과정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2일(금) 오후 3시-7시.
갤러리는 오전 11시-오후 6시(월-금)이며 토, 일요일은 예약에 한한다.
문의 (703)734-7777
장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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