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처음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던 ‘한미 불교문화 청소년연수’가 올해도 이어진다. 미국문화 체험, 불자 청소년 교류 등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문화적 체험과 이해를 주목적으로 조계사 옥천암 국제선센터가 주최하고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KBIN/ 대표 정범스님) 주관했던 지난해 연수에는 초중고생 47명이 참가했다.
뉴욕 등 동부를 거쳐 지난해 연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연수단은 청소년 포교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보리사 주지 형전 스님 등의 안내로 스탠포드와 UC버클리, 야후, 구글 등 북가주 소재 명문대와 세계적 기업을 둘러봤다.
동부지역으로 한정돼 진행됐던 이전의 문화체험 방문교류를 서부까지 넓히게 한 징검다리 역할을 다름아닌 형전 스님이 맡았다. 덕분에 지난해부터 제1회 한미 불교문화 청소년연수라는 새 명칭이 붙게 됐다.
올해 연말 이어지는 제2회 문화연수는12월21일(금)부터 12월31일(월)까지 10박11일동안 서부지역에서 실시된다. 주요 방문지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그랜드캐년, 태고사 등지다.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조계종 문화부, 국제선센터, 뉴욕 불광선원, 태고사, 보리사 등이 후원하는 올해 문화연수를 위해 한국의 청소년불자 20명, 동부에서 오는 6명과 인솔자 스님 등 30명이 북가주를 방문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북가주 등 서부지역 참가희망자들을 모집중이다.
서부지역 담당자인 형전 스님은 “뉴욕과 한국 젊은 불자들의 소셜 네트웍을 형성하여 서로 돕고자 하는 그 취지가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참가희망자들은 형전 스님(510-717-5181)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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