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리 보이스’초청 사랑의 성가제가 28일 저녁 열려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에게 소망과 위로를 선사했다.
엘세리토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올해로 14회째 개최한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에서 강소연씨 지휘의 ‘헤븐리 보이스’(Heavenly Voice)는 천상의 소리로 은혜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성가제 ‘헤븐리 보이스’는 그에 대한 이야기(His Story), 복음을 예수 탄생부터 삶과 고난,십자가에 죽음과 부활을 찬양으로 엮어 먼저 선보였다.
이어 2부는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기쁘다를 시작으로 “사람들이 주가 필요함을 알기에 주여,제가 여기 있나이다”면 소명을 찬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의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헤븐리 보이스’는 이 세상의 소망인 ‘나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케 하소서’곡을 마지막으로 끝내려 했으나 앵콜 요청에 ‘Let Me Fly’를 부른후 막을 내렸다.
단장겸 지휘를 맡고 있는 강소연씨는 “평소 그의 이야기를 품고 살던 목사님을 먼저 보낸후에도 계속 소명을 갖고 사시는 홀 사모들의 마음에 작고 연약한 아이들의 찬양이 전해져 소망과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 목사는 이날 먼곳에서 달려와 연주로 헌신해준 강소연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후 합창단 설립자인 함영선 장로도 소개했다.
신태환 목사는 자선음악회 참석자와 본보등 특별 후원에 감사 인사를 한후 사랑의 성가제 1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홀 사모를 위해 더욱 뜻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기도를 부탁했다.
6개월전 알바니지역에서 이전해온 시온장로교회는 홀 사모 돕기와 아울러 미얀마와 캄보디아등 해외 선교사역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온장로교회에는 음악 디렉터 오만세 목사, 선교 담당 조명래 목사, 영어권 사역은 최명희 목사가 맡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역 동포들을 위한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제14회 사랑의 성가제에는 한종희, 유시욱 . 김경찬,박상돈 목사등 지역 교회 목회자도 참석하여 격려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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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시온장로교회 사랑의 성가제에서 ‘헤븐리 보이스’가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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